▲부여군 읍면 산업팀장 연석회의 모습.(부여군 제공) |
부여군에 따르면 지난 19일, 16개 읍면 산업팀장이 참석한 연석회의에서 2018년도 농정분야 주요시책 사업의 추진 방향과 부여군 농정발전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와 정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부여군은 2018년 농정분야의 비전을 ‘희망담은 부자농촌 일류미래 농업구현’이라고 정하고 △친환경 농산물 생산기반구축, △여성농업인 삶의질 구현, △전국 최초의 스마트원예단지 조성, △가축전염병의 선제적 대응으로 청정부여 축산 실현 등 2018년도 신규시책 사업위주로 설명회를 가졌다.
주요 사업으로는 쌀 생산비 절감을 위한 시설장비지원(1억7,000만원), 농업인 월급제 지원사업(5,000만원), 논에 타작물재배 생산지원사업(23억1,800만원), 토양개량제 공동살포비 지원(2억9,000만원), 전국 최초의 첨단원예단지육성사업(282억9,600만원), 명품원예 농산물 생산기반 구축(43억9,600만원) 등이다.
또, 농업인 재해극복 및 안정 생산을 위한 4대 보험료 지원사업(25억400만원), 가축방역 및 축산경쟁력 강화사업(56억3,300만원) 등을 중점 추진한다.
특히 지난해 전국 최초 스마트원예단지 조성사업에 선정된 후 한국농어촌공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기반조성을 본격화한 가운데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을 반영한 친환경 농산물 생산기반구축,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실질적인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동시에 매년 반복되고 있는 가축전염병에 대한 선제적 예방책 시행을 올해 중점적으로 다룬다.
이와 함께 군은 쌀 시장의 구조적 공급과잉을 해소하기 위해 쌀 생산을 감축하고 타작물의 생산을 유도하는 것은 물론 작물재배를 다변화하여 농가 소득을 안정화하고자 올해 5만ha 재배변경을 목표로 타작물 재배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도록 했다.
이와 관련, 부여군 관계자는 “향후에도 농업인과 각종 단체 농정현안에 대한 설명회를 마련하여 농정의 효율성 제고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올해부터 시행되는 신규사업 및 주요 현안 업무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많은 농업인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