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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트 기무라 씨가 히비야공원에서 오카리나로 고향의 눈(故郷の雪)을 연주하고 있다.(사진=이승민 특파원) |
하야가와 가오리(早川かおり)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공연은, 흙으로 만든 악기 ‘오카리나’(オカリナ)를 가장 자연적인 악기로 꼽아, 연주가 이스트 기무라(EAST木村) 씨의 오카리나 연주를 시작으로 음악회의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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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인조 소녀그룹 SKY가 'Remembering me'를 흥겹게 부르고 있다. |
이어 5인조 소녀그룹 SKY, 혼성 2인조 T.J &Julia, 소프라노 가수 가이와 쥬리(海和珠里)가 출연하여 흥미진진하게 노래를 불러 '코로나19'로 인해 움추렸던 마음을 활짝 펴주었다.
이날 공연에서 피아노에 다케우치(竹内), 기타에는 히노(日野), 베이스 사리(サリ), 사토(佐藤), 드럼 곤노(今野), 신시사이저 가이와(海和), 다구치(田口), 퍼커션에는 사쿠마(佐久間) 등이 연주를 해주었고, 상큼한 그룹가수 스카이(SKY)는 사쿠라(さくら), 쥬리(じゅり), 스미에(すみえ), 미도리(みどり), 모모카(ももか) 등 5명의 소녀들로 구성, 신선하고 깜찍한 노래를 불러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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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인조 가수 'T.J &Julia'가 '백만송이 장미'를 유창한 한국어 발음으로 노래하여 박수와 갈채를 받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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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프라노 가수 가이와 쥬리 씨가 고운 목소리로 '기쁨의 노래'를 부르고 있다. |
오카리나 연주가 이스트 기무라 씨는 “사람은 무엇인가를 느꼈을 때 그것을 표현하고 싶어진다. 어느 때는 상냥하게, 어느 때는 힘차게. 기쁜 일도, 슬픈 일도, 마음 속에 있는 모든 것을 표현하고 싶어진다.
오카리나는 강인함과 풍부함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섬세한 감정 하나 하나부터 인간세계 자연세계 그리고 사람들의 마음풍경에서 웅대한 정신세계까지 모든 것을 표현 할 수 있는 악기다. 손으로 고요히 감싸 안고 불어 내는 흙피리(오카리나) 소리는 너무너무 곱고 왠지 그리움을 준다”며 오카리나의 아름다운 선율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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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자 전원이 나와 '저 하늘에'를 노래하고 있다. |
한편 레인보우박 음악기획사(Rainbow Park Music Entertainment)는 주식회사 제일건설이 음악사업부로 1997년 설립했다. 피곤한 현대인에게 음악으로 위로와 용기와 희망을 선물하기 위해 EAST기무라의 오카리나 연주를 시작으로 출발했다. 현재는 종합 음악회 연주회로 규모를 확대하고 무대를 세계로 넓혀 음악교류와 문화교류를 통해 평화세계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1년에는 주일한국문화원과 공동으로 한국국립국악원과 함께 한일문화교류 공연을 했고, 2019년에는 한국방송 KBS홀에서 한국전통무용단과 함께 공동 공연을 하는 등 한국과 문화교류활동도 활발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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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을 마치고 출연가수, 연주가, 제일건설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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