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 송도해수욕장을 알리기 위해 시작돼 올해 3회를 맞이한 ‘가고픈 부산 송도’ 노래경연대회가 오는 8월 20일 해수욕장 중앙분수대 앞 상설무대에서 개최된다.
‘가고픈 부산 송도’는 ‘서울대전대구부산’ 등을 작곡한 정의송 씨가 송도해수욕장 개장 100주년이던 지난 2013년 서구에 헌정한 곡이다.
대회에서는 오로지 지정곡인 ‘가고픈 부산 송도’만으로 노래실력을 겨룬다. 한 곡만으로 펼쳐지는 노래경연이라 자칫 단조롭게 여겨질 수 있으나 참가 연령이 12살 초등학생부터 70대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데다 참가자들이 노래 외에 인기가수의 모창 등 다양한 장기자랑을 선보이는가 하면 송도해수욕장에 얽힌 흥미로운 추억담도 소개돼 보는 재미, 듣는 즐거움으로 갈수록 인기를 끌고 있다.
지역제한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심사를 거쳐 대상(트로피, 상품권 50만원), 최우수상, 우수, 장려, 인기상, 참가상 등 15명(팀)을 선정해 시상한다.
참가희망자는 서구청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오는 8월 1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예선은 8월 17일 오후 5시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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