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민 기자]20대 국회 첫 대정부질문이 시작된다.
국회는 20일 정치 분야를 시작으로 21일 외교·통일, 22일 경제, 23일 교육·사회 분야까지 나흘간 대정부질문을 실시한다.
여야는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따른 사드배치 문제와 한진해운 사태를 비롯한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등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대정부질문 첫날 20일 정치 분야에서는 야당이 추진 중인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신설 문제와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거취 문제 등을 다룰 전망이다.
야당은 박근혜 정부의 국정운영 실패를 집중 추궁해 국정 운영에 주도권을 쥐겠다는 방침인 반면 새누리당은 안보 정당의 이미지를 강조하며 박근혜 정부가 남은 임기를 원만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대처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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