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제2영업장 조성·리모델링 등 반영…투자 16% 늘어
AI 혁신프로젝트 중장기 목표 반영…정원 3명 증원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강원랜드는 지난 23일 그랜드호텔 6층에서 제227차 이사회를 열고 2026년도 예산 및 운영계획안 등 6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사회는 내년도 매출 1조5천112억원, 비용 1조2천948억원, 투자 1천474억원을 골자로 한 △2026년도 예산 및 운영계획안을 의결했다. 이는 올해 계획 대비 매출 2%, 비용 3%, 투자 16% 증가한 규모다.
강원랜드는 투자예산 증가분에 카지노 제2영업장 조성, 카지노·리조트 리모델링, 노후 설비 교체 등에 필요한 재원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또 강원랜드의 인공지능(AI) 기반 고객 체감형 혁신 서비스 구현, AI·빅데이터 결합, 게임 과몰입 위험고객 조기 예방체계 고도화 프로젝트가 기획재정부의 ‘초혁신경제 구현을 위한 기관별 혁신 프로젝트’에 선정된 데 따라 이를 중장기 경영목표에 반영하기 위한 △2026~2030년 중장기 경영목표 변경안도 원안 의결했다.
기획재정부가 ‘재난 및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2026년도 총정원 3명 증원을 승인한 내용을 반영한 △직제규정 개정안도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에 따라 강원랜드 총정원은 3천608명으로 조정됐다.
이와 함께 고한 직원숙소 공사장의 지반 불안정 등 안전 위해요소 해소를 위한 추가 보강공사비 47억원을 반영하는 △고한 직원숙소(4차) 신축공사 사업비 추가변경안도 의결했다.
아울러 △2026년도 강원랜드 안전경영책임계획안과 △임금 및 단체협약 관련 제규정 개정안도 함께 의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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