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선 광전자 분광기 |
[로컬세계 양해수 기자]전북 군산대학교가 2021년 교육부 실험실습 확충사업 특이소요 15억을 지원받아, 국내 최고 사양인 1 ㎛분해능의 고성능 이미지 X-선 광전자 분광분석기(XPS)를 도입했다.
군산대학교 공동실험실습관에 도입된 X-선 광전자 분광분석기(XPS)는 국내 최고 사양으로, 1969년 최초의 상업용 XPS를 개발한 영국 KRATOS사 제품이다.
이 분광분석기는 한 시료의 같은 위치에서 다양한 분석(X선 광전자 분광(XPS), 자외선 광전자 분광(UPS), 오제 전자 분광(AES), 이온 산란 분광(ISS), 반사 전자 에너지 손실 스펙트럼 분석(REELS)이 가능하며, 시료에 온도(-100°C ~ +800°C), 전류 등의 환경을 실험자의 요구대로 맞춤 분석 가능하여 배터리, 반도체, 바이오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민재 군산대학교 공동실험실습관장(화학과 교수)은 “이번 장비 도입을 계기로 소재 분야에 한정되었던 광전자 분광기의 활용을 이차전지, 바이오등 다양한 분야 분석 지원으로까지 넓혀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력 증진을 지원하고, 군산대학교가 신규 분석기술 운영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산대학교 공동실험실습관은 50여 종의 고가 기자재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신규 기자재를 확보해 교내외 교수 및 외부 연구기관, 중소산업체에 정확한 데이터를 신속하게 제공하며 산학활동 및 연구 개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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