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 부산남구는 최근 집중호우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특별 성금 모금 운동을 벌여 총 646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성금 모금은 지난 7월 16일부터 시작된 기록적인 폭우로 전국 곳곳에서 산사태와 침수 등 인명과 재산 피해가 잇따르자 피해 지역 주민을 돕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모금은 7월 25일까지 5일간 진행됐으며, 총 260여 명의 직원이 동참해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전달된 성금은 부산 지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먼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돼 의미를 더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서로를 향한 관심과 연대가 더욱 소중하게 느껴진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앞으로도 각종 재난 상황에서 지역사회의 연대와 나눔 실천이 지속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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