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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캐릭터 광부요정. |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시중은행 자금보다 장기저리로 8억원의 경영안정자금 융자를 추가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폐광지역진흥지구 내 사업장이 소재하고, 신청일 현재 태백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소상공인으로서 상시근로자 수 △10인 미만 제조업, 건설업, 운송업, 광업 △5인 미만 도‧소매업 등 각종 서비스업이 지원 대상이다.
금융·보험업, 사치 향락적 소비나 투기를 조장하는 업종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융자희망자를 선착순으로 신청받아 선정기준 검토 후 추천서를 발급하며, 대상자는 NH농협은행 태백시지부를 방문하여 융자를 신청할 수 있다.
융자대상자로 확정되면 업체당 1000만원에서 5000만원 한도 내로 대출을 받아, 5년 거치 5년 균등분할 상환, 금리 연 1% 조건으로 상환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융자금 추가 지원이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에 단비 같은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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