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정책공모 모습.(경기도 제공) |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는 경기도지사가 시·군에 지원하는 특별조정교부금을 공개경쟁을 통해 결정하는 사업이다. 제안신청서 접수 마감은 6월 25일이다.
올해는 시상 시군을 10개에서 14개로 늘리고, 최종 순위 결정에 도민 참여를 확대하기로 했다.
도 추진계획을 살펴보면 도는 먼저 대규모 3건, 일반규모 7건 등 본선 진출 총 10개 팀에 최대 100억원, 최소 45억원을 지급했던 기존 방식을, 대규모 4건, 일반규모 10건 등 14개 팀에 최고 100억원, 최소 20억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변경해 시·군 수상 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
또 10월에 공고를 하고 12월 본선까지 2개월 정도 걸렸던 기존 사업방식도 3월 공고, 하반기 본선 개최로 변경해 충분한 시간을 갖고 보다 숙성된 우수 정책이 제안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심사에 온라인 및 오프라인 투표를 도입해 도민 참여를 확대하고 사업선정 과정에서 주민참여가 이뤄진 시‧군 정책에는 가산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주요 도정과제와 시·군 정책 연계 제안에도 가산점을 줄 방침이다.
오태석 도 예산담당관은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는 특별조정교부금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각 시‧군이 대규모 숙원 사업을 추진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공모를 통해 시군의 정책개발 역량을 키우고 지역개발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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