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안전 위한 재난 대응 컨트롤타워 구축 목표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지난 13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디지털트윈 기반 스마트재난안전관리 플랫폼 구축 사업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보고회에는 소방방재, 첨단기술(AI) 개발, 지리정보 분야 전문가 4명이 참석했으며, 재난안전플랫폼 추진 경과 보고, 사업 착수보고, 자문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CCTV, 수위측정장치, 마을방송, 자동차단시설 등 분산 운영 중인 감시장비 데이터를 통합하고, 실시간 감시·예측 시뮬레이션과 AI 기반 분석을 통해 신속·정확한 재난 대응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회의에서는 플랫폼 효율적 운영체계 구축, 지역 특성에 맞는 AI 서비스모델 적용, 선진사례 접목, 개별 임무 메시지 부여 및 군민 재난정보 공유, 재난 표준업무지침 설정 필요성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첨단 과학기술 기반 재난안전시스템 혁신으로 예측과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라며 “의성형 스마트재난안전관리 플랫폼을 구축해 재난안전 통합 컨트롤타워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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