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금 100억 원 확대·이차보전율 상향…중동발 리스크 대응
전기차 2차 보급 앞당겨 시행…보조금·추가지원으로 수요 확대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대외 불확실성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동시에 겨냥한 정책이 속도를 내고 있다.
경북 의성군은 중동 지역 정세 불안 등 대외 변수에 대응해 관내 중소기업을 위한 금융 지원을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군은 2026년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 규모를 기존 7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늘리고, 대출이자 지원율도 4%에서 5%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글로벌 공급망 불안과 유가·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기업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다.
지원 대상은 군 내 사업장을 두고 정상 운영 중인 중소기업으로, 업체당 최대 5억원까지 융자 추천을 받을 수 있다. 군은 이번 확대 지원이 고금리 상황에서 기업의 자금난을 완화하고 지역경제의 회복 탄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 전기자동차 2차 보급사업 조기 시행
이와 함께 의성군은 친환경 모빌리티 확산을 위한 전기자동차 보급사업도 조기 추진한다. 상반기 물량이 빠르게 소진됨에 따라 2차 보급을 앞당겨 시행하는 것으로, 전기승용 125대, 전기승합 1대, 전기화물 50대 규모로 진행된다.
신청은 오는 6일부터 가능하며, 일정 기간 군에 거주하거나 사업장을 둔 개인·법인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 금액은 전기승용차 최대 1300만원, 전기화물차 최대 1800만원이며, 다자녀가구·청년·소상공인·농업인 등 대상별 추가 지원도 함께 제공된다. 내연기관차를 폐차 후 전기차를 구매할 경우 전환지원금도 별도로 지원된다.
군은 금융지원과 친환경 정책을 병행해 지역경제 안정과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김주수 군수는 “대외 경제 불확실성과 기후 변화에 동시에 대응하기 위해 금융지원과 친환경 정책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며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돕고 전기차 보급을 확대해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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