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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객들이 나리타공항 제 3터미널 제주항공 카운터를 지나고 있다. 이승민 특파원 |
지난 13일, 새롭게 활주로를 건설하는 등 나리타공항을 확대하는 계획에 대해 국토교통성이나 현지 자치단체, 공항회사가 합의했다.
계획을 보면 지금까지 2개이었던 활주로를 1개 더 증설해서 3개로 하고, 이미 사용하고 있는 활주로도 1km 연장하는 안이 담겨있다.
또, 항공기의 발착 시간이 현재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였지만 오전 5시부터 다음날의 오전 0시 반까지 단계적으로 연장되는 것도 결정됐다.
이 계획에 의해 항공기의 년간 발착 회수가 지금까지의 약 1.7배인 50만 회로 대폭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일본의 국토교통성 관계자는 "외국인 여행객의 증가로 높아지는 항공 수요의 대응, 해외 공항과의 경쟁력 등 아시아의 성장에 보조를 맞추기 위함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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