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김동수 기자]서울 강동구는 오는 24일 을지연습과 연계해 적의 공습을 가상한 민방공대피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시내 주요시설과 기반시설이 적의 장사정포에 피폭되고 적 비행기 와 미사일 공습에 노출되는 비상사태를 대비해 실시하는 전국 단위 훈련이다. 24일 오후 2시 정각에 공습경보가 울리면 15분간 주민이동이 통제되며 차량통제는 5분간 실시된다.
각 가정에서는 하던 일을 멈추고 전기와 가스를 차단하고 비상계단을 이용해 가까운 대피시설(건물 지하)로 대피해야 하며 운행 중인 차량은 도로 오른쪽에 정차해 시동을 끄고 라디오 방송을 청취하며 안내방송에 따라 행동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비상사태 발생 시 소중한 생명 및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평소 주변 대피소 위치와 비상시 행동요령에 대한 충분한 숙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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