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오정희 기자]마포구 연남글로벌빌리지센터가 서울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글 서예교실’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강좌는 지난 2013년 하반기부터 무료로 운영 중이며 올해 3기 서예교실이 28일부터 총 10주 과정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시30분~3시까지 진행된다. 수강생 인원은 15명이며 강의 중간에도 수시 등록이 가능하다.
수업은 집필법 및 기본자세를 시작으로 한글 기본 획 연습, 일상생활과 연계된 실용성 배우기, 서예쓰기의 운필법 등을 가르친다.
김가영 연남글로벌빌리지센터 직원은 “서예를 통해 한글의 획을 알게하고 한글의 순서를 배우도록 교육하고 있다”며, “정자세로 글씨는 쓰는 서예의 특성으로 정신을 집중하는 효과도 있어 외국인 학생들이 매우 좋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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