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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해양경찰서 제공. |
부산해경에 따르면 A씨는 9일 오후 2시경부터 아들 2명(남, 11세/남, 9세)과 함께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수상레저활동(패들보드)을 하던 중 시간 미상경 부터 높은 파도에 휩쓸려 표류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같은날 오후 4시 29분경 해안가에서 레저객들을 계속 지켜보던 패들보드 대여업체 직원 B씨는 갑자기 A씨 등 3명이 시야에서 보이지 않게 되자 부산해경 상황실로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부산해경은 인근 경비함정과 명지·다대파출소(연안구조정), 중앙특수구조단과 특공대를 급파, 다대포 해수욕장으로부터 3.7km 떨어진 해상에서 표류 중이던 A씨 등 3명을 발견해 구조했다.
구조 당시 A씨 등 3명은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건강상에 이상은 없었으나 저체온증을 호소하여 다대포 패들보드 대여업체에서 안정을 취한 후 귀가 조치했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수상레저활동을 할 때에는 바람, 파도 등 해상상황을 수시로 경계하는 한편,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하여 안전한 레저활동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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