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학교는 지난 13일 총장실에서 해군·조리부사관과 학생들과 간담회를 갖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오산대학교 제공) |
오산대 해군기술·조리부사관과는 지난해 신설돼 해군과 MOU체결을 통해 현장의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인재양성을 목표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그 결과 12명(연제윤, 신동건, 박상우, 김덕규, 유현준, 김효섭, 이주민, 오승민, 김동건, 남궁찬, 조태환)의 학생이 첫 졸업생이자 이번 해군 261기 부사관에 합격했다.
이날 정 총장은 학생들에게 자신의 군 생활의 경험담을 들려주면서 “신설학과라 학생들이 고생이 많았겠지만 이렇게 좋은 결과가 따라와 대견스럽다”며 “앞으로 군에 입대해서도 학교에서 배운 해전사, 해군무기체계, 전투수영, 병영실습, 사격통제체계, 함정운용과 특성 등 교과목에서 배운 내용들을 실전에 잘 적용해 훈련에 임해주기를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날 간담회를 갖은 학생들은 “총장님의 격려와 진솔한 대화를 통해 군 생활을 잘 견딜 수 있는 응원을 들으니 이제 정말 졸업이라는 게 실감이 난다”고 말했다.
한편 해군 261기 합격 오산대 학생들은 17일 진해 해군교육사령부로 입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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