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칼 등 초기 철기 문화 유물 상설전시실에 추가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조문국의 형성과 초기 철기 문화의 모습을 보여주는 유물이 새롭게 공개된다.
경북 의성군은 의성조문국박물관 상설전시실에 초기 철기시대 유물을 새롭게 전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전철 건설 구간 내 금성면 탑리리 유적에서 출토된 유물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해당 유적은 조문국의 실체를 규명하는 데 중요한 발굴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발굴 조사에서는 초기 철기시대 덧널무덤을 비롯해 취락, 도로, 집자리, 배수로, 가마 유적 등이 확인됐으며 삼각형 덧띠토기와 흑색 마연 주머니호 등 다양한 유물이 출토됐다. 이번 전시에는 초기 철기시대 대표 도구인 손칼을 비롯해 손잡이 달린 항아리 토기 편, 삼각형 덧띠 항아리 토기 등이 포함됐다.
특히 손칼은 농경과 일상생활에 활용된 도구로 당시 사회의 생산력과 기술 발전 단계를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되며 영남지역에서 출토된 손칼 가운데 가장 이른 형태로 알려졌다.
의성군은 이번 전시를 통해 조문국의 형성과 발전 과정을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전시를 통해 조문국의 형성과 발전 과정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전시를 통해 지역 역사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지역 박물관의 전시는 단순한 유물 공개를 넘어 지역 정체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초기 철기시대 유물은 지역 고대사 연구의 핵심 자료인 만큼 이번 전시가 조문국의 역사적 의미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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