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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6회 일본연예인골프대회 우승자 기타노 다케시가 기자들에게 둘러싸여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 이승민 |
기타노 다케시는 지난 26일 가나가와현 오이소초의 레이크우드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 16회 일본연예인골프대회에서 107명의 연예인들을 따돌리고 우승컵인 조조엔컵을 들어올렸다.
조조엔컵 창설자는 재일교포 2세 기업가 박태도 사장(73). 그는 자신의 불고기집 브랜드인 ‘조조엔’을 우승컵 이름으로 정하고 일본 연예인들을 중심으로 골프대회를 16회째 진행해 오고 있다.
조조엔은 도쿄 록본기에 본사를 둔 불고기 체인점으로 1976년 창업한 이래 올해로 39주년을 맞이한다. 전국에 직영 58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방문객만 300만명이 넘는 등 고급 불고기집으로 유명하다.
박 사장은 일본 불고기업계의 선두 주자로서 2003년부터 금년 5월까지 일본불고기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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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엔 직원들이 불고기를 각 테이블에 나르고 있다. 사진 이승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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