텀블러·장바구니 사용 등 인증사진 찍어 접수 시 선착순으로 모바일 상품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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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 포스터. |
[로컬세계 임종환 기자]서울 동대문구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탄소중립 실천운동 캠페인인 ‘바로 지금, 나부터! 2050 탄소중립’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탄소중립이란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만큼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해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으로, 이번 캠페인은 생활습관을 변경해 간단하게 실천할 수 있는 사례를 제시해 탄소중립을 생활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캠페인 실천목록으로는 출퇴근 시 대중교통 이용하기, 재활용 분리수거하기,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 등 다회용 컵 이용하기,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이용하기, 장바구니 이용하기 등이 해당한다.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주민은 실천목록 중 한 가지 이상을 실천한 후 사진을 찍은 뒤 동대문구청 누리집이나 탄소중립 실천운동 캠페인 홍보 포스터에 탑재된 QR코드로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
스마트폰이나 PC등으로 참여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대문구청 맑은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
유덕열 구청장은 “최근 기후위기가 가시화되고 있는 만큼 탄소중립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은 간단하게 실천할 수 있는 활동들로 구성됐으니 우리 모두의 안전하고 건강한 미래를 위해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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