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 남부경찰서는 경학교류협력을 통한 공동체 중심 예방치안 확보를 위해 경성대학교와 함께 대학생순찰대 ‘이글아이즈(EAGLE EYES)’ 3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행사는 지난 1일 경성대학교 경동홀에서 열렸으며, 안영봉 남부경찰서장을 비롯한 경찰 관계자, 주용국 인문사회과학대학장, 경찰행정학과 교수진, 캠퍼스 폴리스 학생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안영봉 부산 남부경찰서장은 “외부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에 대학생순찰대의 활동은 범죄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실질적 방안이 될 것”이라며 “학생 여러분의 멋진 활동이 지역 치안 확보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용국 경성대학교 학장은 “이번 활동은 경찰과 대학 간 네트워크 구축은 물론, 경찰학 전공 학생들에게 실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이론과 실제를 연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순찰대는 경찰행정학과 재학생 26명으로 구성됐으며, 지역경찰과 함께 경성대학교 인근 원룸 밀집지역, 광안리해수욕장, 여성안심귀갓길 등 범죄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2시간씩 주 2회 순찰하며, 사회적 이슈에 맞춰 활동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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