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은 국가유산청·경상북도·의성군이 주최하고 의성향토사연구회가 주관하는 마당극 '울릉도 수토사 장한상: 파도 위의 사나이'가 11월 6일 오후 3시 의성향교, 11월 7일 오후 3시 비안향교에서 각각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마당극은 '2025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의성군 구천면 출신 운암 장한상의 역사적 기록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울릉도와 독도를 지키기 위해 거센 파도를 넘어선 장한상의 굳건한 의지와 숭고한 사명감을 생생하게 담아내며, 관객들은 장한상이 마주한 도전과 용기를 통해 역사 속 영웅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
이번 작품은 대전희곡공모전 금상과 전태일문학상을 수상한 이정수 작가가 집필하고, 의성 출신 황진호 연출가가 지휘한다. 의성 군민 배우들도 함께 출연해 지역의 색깔과 정체성이 담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주수 군수는 “의성 출신 장한상의 이야기가 마당극으로 재탄생해 향교에서 선보이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깊어가는 가을, 가족·연인·친구들과 함께 향교를 찾아 의성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좋은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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