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김장수 기자] 서울시 성동구가 올해 경로당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는 전 경로당에 대한 시설운영 비용, 구립경로당의 편의시설 및 위생 시설에 대한 개보수, 여가생활의 편의를 돕기 위한 여가물품지원을 우선 지원하고 구립 및 일부 열악한 민간경로당에 대한 냉·난방비를 지원한다.
특히 자동혈압계를 배치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사전에 체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대한노인회 성동구지회 중심의 65세 이상 어르신 20여 명으로 구성된 성동실버악단은 월1회 경로당 순회공연에 나서며, 경로당 주변의 자투리땅을 활용하거나 상자텃밭 등으로 각종 야채를 직접 재배하는 도시힐링농업사업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찾아가는 영화관’도 운영해 어르신들과 지역주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성동보건소, 대한노인회성동지회, 성동노인복지관, 성동구생활체육회 및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연계해 웃음운동, 단전호흡, 종이접기, 맷돌체조, 실버댄스 등 58개의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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