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시설관리공단은 다가오는 겨울철 폭설과 한파에 대비해 ‘2025~2026 동절기 제설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집중 대응체계를 가동한다고 18일 밝혔다.
공단은 제설 인력 70여 명과 제설차, 1인용 제설기, 송풍기 등 주요 장비를 확보하고, 염화칼슘과 눈삽 등 자재를 충분히 비축했다.
특히 공원묘원·화장장, 태백국민체육센터, 고원자연휴양림 등 이용객이 많은 시설은 중점 관리대상으로 지정하고, 진입로·주차장·계단 등 결빙 취약 구간에 대한 선제적 제설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공단은 지역사회와 함께 ‘내 집·내 점포 앞 눈 치우기’ 캠페인을 추진하고, 폭설 시 시설별 제설 현황과 운영 변경 사항을 홈페이지와 SNS로 실시간 안내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남궁 증 이사장은 “태백은 겨울철 폭설과 한파가 일상인 만큼 예방 중심의 철저한 준비가 중요하다”며 “시민 모두가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신속하고 체계적인 제설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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