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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역사, 문화예술계, 언론계, 시민단체 등으로 이뤄진 미래유산보존위원회에서 미래세대에 전달할 가치가 있는 사건, 인물, 이야기가 담긴 유·무형의 근현대 서울을 배경으로 한 1700건을 심의한 결과 양재천 3.75Km 구간이 선정된 것이다.
양재천은 관악산 청계산에서 시작해 과천시와 서초구 강남구 대치동을 지나 탄천으로 유입되는 하천으로 지난 1963년 이후에는 축대와 호안공사 위주로 1970년대는 개포 토지구획정리사업과 함께 저수로 정비, 콘크리트 제방 축조 등 주로 홍수조절 기능과 하천부지 이용에만 관심이 있어 갈수록 하천 주변은 쓰레기가 쌓이고 수질이 악화돼 생태계가 파괴되고 있었다.
이에 구는 1995년 초 하천 정비를 위한 양재천 공원화 사업을 계획하고 전문가 자문회의 주민공청회 등을 주민을 설득하고 하천 복원에 꾸준히 노력한 결과 현재의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양재천으로 탈바꿈시켰다.
구는 앞으로 구는 미래유산의 모든 것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종합포털사이트(http://futureherifage.seoul.go.kr)를 운영하고 테마별 체험코스와 우리동네 이야기소개, 내가 만난 미래유산 후기 작성 등 미래 유산 관광코스와 관광체험 정보를 제공하고 미래유산 선정 홍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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