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지역 작가 ‘박동수’ 화백의 초대전이 오는 6월 23일까지 개최된다.(하이원 제공) |
‘기억을 넘어선 여백의 자리’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초대전에는 박화백이 강원의 자연을 소재로 완성한 회화작품 15점이 전시 중이다.
박동수 화백은 현재 한국미술협회 태백지부장과 태백예총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태백에서 여백화실을 운영하며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만날 수 있는 회화작품들은 지점토 혼합재료, 도자기 가루, 한지 등 독특한 재료를 사용해 자연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눈, 나무, 돌을 그려내고 있어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하이원리조트 관계자는 “문화가 있는 리조트를 만들기 위해 이번과 같은 전시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실력 있는 지역작가들의 초대전을 정기적으로 가져 폐광지역 예술인들의 작품활동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