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 해운대교육지원청은 29일 오후 3시 교육지원청에서 설계·감리 분야 용역업체 대표 및 실무자들과 함께 ‘용역계약 청렴·소통 간담회’를 열고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문화 조성을 위한 의견을 나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청렴계약 확산을 위한 ‘2025년 계약업무 운영 개선 방안’을 안내하고 업체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수렴해 계약업무의 공공성과 투명성 제고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사전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논의 주제를 구체화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보다 현장에 밀착된 실행 가능한 개선 방향이 논의될 예정이다.
해운대교육지원청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실무 현장의 불편 사항을 공유하고 개선점을 도출함으로써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신뢰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지훈 교육장은 “청렴은 문서로 선언하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의 실천과 소통에서 출발한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제도와 현실의 간극을 줄이고 교육행정 전반에 신뢰를 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운대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계약업무 현장의 불편을 해소하고, 청렴 문화가 일상 속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과 현장 중심의 소통을 지속할 방침이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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