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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사회봉사단이 봉사활동을 위해 네팔을 방문하면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강원랜드 제공) |
이번 해외봉사는 그간 지역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던 강원랜드가 사내 우수 봉사자들의 글로벌 마인드 강화와 저개발국의 실질적 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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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색작업을 하고 있는 봉사자들. |
봉사단은 지난 2015년 9000여 명의 사망자를 낸 네팔 대지진 당시 최대 진앙지였던 신두팔촉 지역의 이촉마을을 찾아 공용 수로 재건, 가옥 도색 작업 등을 전개하며 마을 재건에 힘썼다.
또 공정무역 비영리 재단법인 아름다운커피와 함께 신두팔촉 커피협동조합을 방문해 커피열매 수확을 도왔다. 지역주민들과 한국 전통놀이, 네팔 전통 공연 등 양국의 문화를 교류하는 어울림한마당 행사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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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촉마을 아이들과 함께하고 있는 봉사단원들. |
신두팔촉 커피협동조합장 먼두타파(30)씨는 “지진 이후 많은 한국 분들의 봉사활동이 마을 재건에 큰 도움이 되어 감사하다”며 “함께 나누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에 큰 감사를 드리고 한국으로 돌아가서도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이번 해외봉사활동은 나눔의 가치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다른 직원들에게도 전파해 사회봉사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확산시키고 배려와 협력이라는 강원랜드의 핵심가치를 실현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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