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소방이 상반기 하루 평균 2820건의 현장업무를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소방안전본부가 14일 발표한 ‘2016년 상반기 화재 및 구조·구급 등 소방활동 결과’에 따르면 1일 평균 2820건의 현장업무를 처리했으며 3시간41분마다 화재진압, 48분마다 인명구조, 3분21초마다 구급출동, 51분25초마다 생활안전구조를 한 것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화재발생 건수는 1173건으로 하루 평균 6.5건의 화재진압 활동을 펼쳤으며 화재발생 유형은 부주의화재가 653건으로 전체의 55.7%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전기화재 248건(21.1%), 기계화재 100건(8.5%) 순이다.
인명구조 건수는 5452건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4919건에 비해 533건(10.8%) 증가한 수치이다. 구조인원은 3140명으로 인명갇힘 947건(30.2%), 승강기 안전사고 915건 (29.1%), 교통사고 581건(18.5%) 등의 순으로 특히 승강기 안전사고는 전년대비 121명(15.2%) 늘어나 출동 비중이 높아졌다.
구급은 총 7만7807건 출동해 5만2659명의 환자를 이송해 3분21초마다 시민들이 119구급대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급 환자 발생유형으로는 질병(61.2%), 추락·낙상(12%), 교통사고(1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생활안전분야는 5108건으로 지난해 동기간 대비 1145건(28.9%)증가해 시민의 불편해소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1월 한파관련 고드름제거와 집중호우 시 급·배수지원, 강풍으로 인한 낙하물제거 관련 출동건수가 지난해 대비 크게 늘어난 수치로 51분25초마다 현장안전 조치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소방서비스를 제공했다.
김성곤 부산소방안전본부장은 “화재·구조·구급 등 활동 자료를 토대로 향후 소방 활동 안전대책에 반영하겠다”며 “올해도 부산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출동 대비 태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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