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민 기자]박근혜 전 대통령이 파면 11일 만인 21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전직 대통령이 검찰에 출석한 것은 노태우, 전두환, 고 노무현 전 대통령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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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이 검찰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은 YTN 화면 캡쳐. |
박 전 대통령은 지난해 검찰 특별수사본부가 적용한 직권남용 등 8개 혐의와 박영수 특별검사팀 적용한 뇌물수수 등 5개 혐의 등 총 13개 혐의를 받고 있다.
핵심 쟁점은 미르·K스포츠 재단 출연금과 삼성그룹의 최순실 측 특혜 지원 관련 뇌물 혐의다.
박 전 대통령은 줄곧 자신의 혐의를 부인해왔다. 검찰 조사에서도 혐의를 전면 부인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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