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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일 정선도박문제회복센터에서 회복자 예방활동단 발대식이 있었다. /(사진제공=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정선도박문제회복센터(센터장 한미정, 이하 정선센터)는 지난 3일 도박문제 예방 활동 강화를 위한 회복자 예방활동단 15명을 선발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선발한 회복자 예방활동단은 카지노 인접 지역인 정선·태백·영월 내 도박문제 인식을 증진하고, 회복자의 지속적인 치유 의지를 고취하고자 도박문제 회복자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회복자 예방활동단은 정선센터와 함께 고한·사북지역 주변 상점에 도박문제 인식개선 캠페인을 전개하고, 무료급식소에 ’찾아가는 해밀상담소‘를 운영해 도박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본인의 회복 경험을 공유하며, 정선센터 이용 안내와 매월 1회 ‘회복경험담’을 발표하는 등 도박중독에 대한 지역사회 경각심 제고에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청소년 도박문제의 예방을 위하여 중, 고등학교 등굣길 캠페인 등을 펼쳐 청소년들에게 도박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알릴 예정이다.
한미정 센터장은 “회복자 예방활동 단원들은 지역 내 도박문제 예방 활동에 직접 참여할 예정”이라며 “도박문제 예방을 위해 첫걸음을 내딛는 단원들을 위해 지역사회에서 따뜻한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은 도박문제를 예방하고 치유 상담을 제공하는 공공기관으로, 전국 14곳에 지역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도박문제자 본인과 가족이라면 누구나 △전화 1336(국번없음, 무료), △온라인 채팅 ‘넷라인’, △문자 #1336, △카카오톡 챗봇(‘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친구 추가)으로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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