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이명호 기자]서울 양천구가 딱딱하고 주입식 강의형태이던 기존 청렴교육의 패러다임을 전환해 관심과 재미를 더한 청렴교육 ‘도전! 청렴골든벨!’을 오는 13일 오후 4시 구청 3층 양천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TV 프로그램인 도전! 골든벨 형식이다. 각 부서 및 동주민센터의 대표 100여 명이 출전해 청렴상식, 청탁금지법, 양천구 제반사항에 대한 내용을 사전에 공부하여 재미와 흥미로 풀 수 있는 퀴즈방식으로 진행된다.
청렴골든벨은 부서와 동 대표 2명씩이 팀을 이룬 팀부문과 개인부문으로 나뉜다. 팀부문에 5팀과 개인부분에서 최종 3명이 선정된다. 더불어 응원을 열심히 한 부서나 동을 위한 응원상 3팀도 마련돼 있어 교육 분위기는 더욱 고조될 전망이다.
또한 교육에 참가한 직원들의 사기앙양을 위한 간부와 신규직원 합동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교육에 흥미를 더 한다.
김기식 감사담당관은 “공직사회의 부패와 비리는 공직에 대한 사명감의 부족에서 발생하며, 다양하고 지속적인 청렴교육이 직원들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공직에 대한 사명감과 청렴마인드를 정립하기 위한 중요한 방안이다”며 “앞으로도 실효성있는 청렴교육으로 깨끗하고 청렴한 양천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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