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지원 예정… “기술 인재 넘어 사회적 가치 실천” 강조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는 지난 19일 부산 강서구청에서 지역사회 나눔을 위한 라면 기부 전달식을 열고 라면 42박스(약 100만 원 상당)를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부산SW마이스터고 사회적협동조합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됐으며, 조합원 가입비와 학교 매점 수익을 활용해 기부금품을 조성했다. 기부 물품은 부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강서구 관내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부산SW마이스터고 사회적협동조합은 학생·교직원·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조직으로, 학생들이 협동조합 운영을 통해 사회적 책임과 공동체 의식을 직접 경험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형찬 강서구청장, 이종호 교감, 협동조합 지도교사 및 학생 조합원 등이 참석해 학생들의 주도적인 나눔 활동을 격려했다. 김형찬 구청장은 “미래 세대가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 깊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성율 교장은 “학생들이 기술 역량뿐 아니라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윤리적 가치관 형성을 위한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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