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김장수 기자] 서울시 강남구가 ‘201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전국 우수기관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유형에 대해 중앙수습본부(국민안전처),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서울시),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강남구)가 업무연계와 임무와 역할을 점검한 결과 강남구는 무역협회, 코엑스에서 초기 소화활동과 대피유도 인원 배치 등 실제와 같은 훈련을 진행해 높은 평가점수를 받았다.
특히 강남구청장,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장, 서울시장 등 기관장도 직접 피난계단을 통해 대피하는 모범을 보여 보여주기식 훈련이 아니라 참여식 훈련을 진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남구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에 따른 포상금을 재난 대응 시설 확충 및 보충에 활용할 예정이다.
기존 도시관제 시스템을 활용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재난안전상황실을 별도 설치하고 불법 주정차 단속 CCTV 215개소와 방범용 CCTV 1300개소를 활용해 사고현장을 신속하게 확인해 재난사고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강남구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지난 2014년 11월 재난안전과를 신설해 지난해 3월 국민안전처 주관 ‘재난대응 매뉴얼 평가’ 전국 최우수기관 대통령 표창과 국민안전처 장관 표창을 수상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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