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누리상품권.(출처=전통시장 통통 홈페이지) |
행사에는 권영진 대구시장,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 강은희 대구시 교육감, 이재하 대구상의 회장, DGB금융그룹 김태오 회장, 김영오 상인연합회장 및 지역의 주요 기관·협회·단체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관내 16개 기관 단체에서 총 41억원을 구매약정하고 대구은행에서 온누리상품권 1억원을 사면서 공동모금회 기부를 통한 지역 사랑과 상생협력의 의미를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 구매약정한 기관 단체와 액수는 대구은행 10억원, 대구상공회의소 5억원, 한국가스공사 5억원 등이다.
또 대구시는 추석 명절 전 2주간 관내 150개 전통시장의 매출증대와 고객 유치를 통한 전통시장 경기 활성화를 위해 집중 홍보·판매 기간으로 정하고 온누리상품권 판매 촉진에 적극 나선다.
대구은행 시청영업부에서 개최되는 판매촉진 행사를 시작으로 대구시와 시 산하기관 및 구·군에서는 부서별로 인근 전통시장을 정해 장보기 행사를 진행한다. 또 아파트단지 등 주거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전국아파트연합회, 대구상인연합회 등과 합동으로 온누리상품권 판촉을 위한 순회홍보도 실시한다.
대구시의 온누리상품권의 판매실적은 2014년도 366억원, 2015년도 678억원, 2016년도 898억원 등 해마다 증가했으며 지난해에는 1166억을 판매해 당초 목표인 1000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올해 판매목표는 1500억원이다. 지난달 말까지 현재 판매액은 982억원으로 전년 동기 693억원 대비 41.8% 올랐고 시민 1인당 온누리상품권 구매액은 3만9817원으로 전국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판매된 상품권이 지역내에서 사용된 비율을 나타내는 회수율은 131%로 2위 광주의 120.8% 대비 큰 차이로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서문시장 야시장의 성공과 문화관광형시장, 골목형시장 등 시장별 특성화 사업 추진을 통한 전통시장 환경개선, 다양한 문화공연 개최 등 외부고객을 유입할 콘텐츠가 다양해진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명절기간에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온누리상품권 판매확대 및 전통시장 이용촉진을 위해 특별판매 행사도 진행한다. 현금구매 시 할인율은 5%며 1인당 구매한도는 30만원~5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권영진 시장은 “시민 여러분들의 전통시장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에 감사드리며 올 추석에도 온누리상품권으로 전통시장에서 장보기와 제수용품을 구입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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