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첫 선정 이후 꾸준히 모범 기관 자리매김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북구지역자활센터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3~2024년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역자활센터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상위 10%에 해당하는 25개 기관이 최우수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부산북구지역자활센터는 2012년 처음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이후, 2017년부터 격년으로 실시된 평가에서 꾸준히 최우수기관으로 자리매김하며 전국적인 모범 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성과평가는 자활참여자의 자립 성과, 취·창업 지원, 직무능력 교육, 사회적 경제 활성화, 기관 운영 투명성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다. 북구지역자활센터는 지역 기반의 다양한 사업 추진과 참여자 자립 성과 제고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조숙영 북구지역자활센터장은 “참여 주민들의 성실한 노력과 실무자들의 지원, 북구청의 적극적인 협력이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근로빈곤층의 자립 여건을 조성하고 역량을 강화해 주민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겠다”며 “다양한 자활사업을 통해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북구지역자활센터는 북구청 구내식당 ‘빛차린밥상’을 비롯해 ‘우리동네 호두과자’, ‘카페플라워’ 등 17개 자활근로사업단과 4개의 자활기업을 운영하며, 130여 명의 저소득 주민에게 일자리와 자립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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