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 강원 화천군은 눈과 얼음이 없는 동남아시아 국가의 주요 여행사 대표단이 2026 화천산천어축제장을 찾는다고 17일 밝혔다.
최문순 군수를 비롯한 축제 홍보단은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베트남, 홍콩, 타이완을 방문해 현지 여행사와 축제 상품 판매를 위한 마케팅을 진행했다.
군은 대표단이 축제 기간 화천을 방문하면 공항부터 축제장까지 왕복 이동 편의와 관광객과 동일한 프로그램·식사·숙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여행사들이 직접 각국 관광객에 맞는 여행 상품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화천군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유튜브와 SNS 등 다양한 채널에서 화천산천어축제 현지 홍보를 확대하고, 자유여행(F.I.T) 전문 여행사에도 모객을 당부할 예정이다. 일부 홍콩·타이완 여행사에서는 이미 2026 축제 자유여행 상품을 판매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해외 현지 여행사뿐 아니라 국내에서 활동하는 해외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도 조만간 축제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 dejavu00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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