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김장수 기자] 서울 마포구는 난지한강공원에 동별로 주민들이 직접 가꾸는 꽃밭을 조성한다.
11일 구에 따르면 오는 11월까지 상암동 난지한강공원 월드컵대교 하부 공터 3800㎡를 활용해 동별로 특색 있는 꽃밭을 가꾸는 것이다.
주민들은 동별로 배정된 부지에(동별 25~35㎡)를 디자인 설계부터 꽃묘 식재, 급수작업, 제초작업, 보완식재, 주변청소 등의 유지관리를 직접 하게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직능단체 및 지역주민은 3월 16까지 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동 직능단체, 주민모임,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는 25일에는 꽃 심기 참여자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4월 15일 참여자들이 모두 모인 가운데 일제히 꽃을 식재하기로 했다.
또한 오는 10월 경 꽃가꾸기 경진대회를 개최해 전문가 현장평가 후 잘 심고 잘 가꾼 동 주민센터를 심사 선정해 우수한 곳은 시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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