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김의준 기자] 법무부 부산보호관찰소 동부지소는 지난 3월 26일부터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가운데 약물중독 등으로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인원을 대상으로 재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부지소는 우울, 자살 시도, 정신병동 입원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대상자를 설득해 기존 직무 경험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이의 일환으로 4월 9일부터 해운대구 소재 노인복지관 내 필라테스 수업을 개설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필라테스 강사 경력이 있는 사회봉사 대상자가 수업을 맡아 진행하는 방식으로, 대상자에게는 재활의 기회를 제공하고 주간보호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는 전문적인 운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수혜기관 직원 A씨는 “어르신들이 너무 즐거워한다. 필라테스 수업시간에는 웃음이 끊이질 않는다”며 “고급 인력을 배치해 주어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사회봉사 대상자 B씨는 “약물 중독으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5년 만에 다시 필라테스 수업을 하며 어르신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재활할 수 있도록 도와줘 감사하고, 사회봉사가 끝난 이후에도 재활에 집중해 건강한 삶을 되찾겠다”고 밝혔다.
동부지소는 이와 함께 지난 2월 10일부터 해운대구와 기장군 복지시설 이용 어르신과 중증장애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이미용 서비스도 병행하고 있다.
최종철 부산보호관찰소 동부지소장은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수혜처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특기 보유 대상자를 투입해 민생에 도움이 되는 사회봉사 집행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은 청소년 범죄예방과 보호관찰, 전자감독, 범법 정신질환자 관리 등을 담당하는 조직으로, 보호관찰소와 위치추적관제센터, 소년원, 소년분류심사원, 청소년비행예방센터, 국립법무병원 등 총 97개 소속 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로컬세계 /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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