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 남구 대연6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8일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 교실 ‘뇌 나이가 어때서’를 운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만 65세 이상 주민 15명을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예방 수칙 ‘3·3·3’ 실천법과 인지 교구를 활용한 인지력 향상 활동을 통해 자기 건강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대연6동은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2023년부터 매년 주제별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어르신들이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예방 습관을 통해 치매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스스로 뇌 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돕는 데 집중하고 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치매는 미리 알고 함께 막을 수 있는 질환이며, 중요한 것은 거창한 변화보다 오늘처럼 꾸준히 실천하는 작은 습관”이라며 “내가 나를 기억하는 힘, 가족과 이웃의 얼굴을 떠올리는 힘을 오래도록 지킬 수 있도록 어르신 한 분 한 분께 더 가까이 다가서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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