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는 지역 맛집 업주들이 잇따라 저소득층을 위한 성금을 기탁하며 따뜻한 나눔 문화를 이어가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강원랜드 ‘잇다(EAT) 페스타’ 지역맛집 경연대회에서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한 이태리집 은 지난 27일 수상 상금을 포함한 200만원을 관내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
이명순 대표는 “대회에서 받은 상금을 어려운 이웃과 나누면 더 큰 의미가 있을 것 같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가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기탁된 성금은 강원공동모금회를 통해 태백시 관내 소외계층 및 저소득 가구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삼수동 수미곱창 임윤희 대표 역시 지난 24일 삼수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금 100만원을 기부했다.
임윤희 대표는 수십 년간 통장으로 봉사하며, 현재는 삼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매년 꾸준한 후원과 봉사로 지역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으며, 올해 제53회 어버이날 유공으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임 대표는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이웃에게 작은 희망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으며, 김윤정 삼수동장은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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