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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0월에 열린 ‘제23회 서울약령시 한방문화축제’ 한방 산채 비빔밥 무료 시식행사의 모습.(동대문구 제공) |
[로컬세계 임종환 기자]서울시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올 설명절을 맞아 8일부터 18일까지 서울한방진흥센터에서 '설맞이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우선 9, 10일에 약령시협회와 연계해 한방체험 판매 부스를 운영해 설 맞이 선물용 건강용품, 한약, 제수용품 등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약첩싸기, 향주머니 만들기 같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8일부터 14일까지 1층 교육문화체험실과 3층 다목적강당에서 △소망을 담은 나만의 통 △우리가족 힐링 한방 △즐거운 한방 DIY △약선요리 강좌 같은 ‘설 특선 교육 문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소망을 담은 나만의 통'은 침과 침통에 대한 이론 교육 뒤 직접 나만의 필통을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으로 초등학교 1~5학년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 서울약령시한의학박물관이 전면 무료 개방되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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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약령시 축제에서 한방 향주머니를 들어보이는 한 시민. |
참가 방법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http://yeyak.seoul.go.kr/main.web)을 통해 예약 후 참여할 수 있다. '즐거운 한방 DIY' 프로그램은 잔여석에 한해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한방진흥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한방진흥센터는 12일과 설 명절 당일인 16일은 휴관이고, 자세한 프로그램 일정 및 시간은 서울한방진흥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유덕열 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직접 체험하며 배우는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설 명절을 맞아 가족들의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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