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 여부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2025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오는 11월 26일까지 전 군민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비대면 조사(7월 21일~8월 31일)와 방문 조사(9월 1일~10월 23일)로 나눠 진행된다. 비대면 조사는 정부24 앱을 통해 본인이 직접 사실조사 항목에 응답하는 방식이며, 참여자는 이후 방문 조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방문 조사는 비대면 응답이 없는 세대와 다음과 같은 중점 조사 대상 세대를 중심으로 실시된다. 중점 대상에는 △100세 이상 고령자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복지 취약계층 △사망 의심자 △장기 미인정 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 아동 포함 세대가 해당되며, 이들은 비대면 조사 참여 여부와 관계없이 반드시 방문 조사가 이뤄진다.
조사 기간 중 주민등록 재등록 등 자진신고를 할 경우, ‘주민등록법’에 따라 부과되는 과태료가 최대 80%까지 경감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정확한 주민등록 자료는 정책 수립과 행정서비스 제공의 기초가 된다”며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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