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학 학력인정과정 운영…체험·디지털 교육 병행
찾아가는 한글교실로 학습 접근성 확대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들에게 새로운 출발의 장이 열린다.
강원 태백시는 오는 3월 6일 오후 2시 태백시 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2026년 성인문해교육’ 입학식을 열고 본격적인 교육과정 운영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성인문해교육은 학력 취득과 생활문해 역량 강화를 목표로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비문해 성인과 저학력 시민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초 역량을 키우고 학력 인정 취득을 지원한다.
입학식에는 초등학력인정과정(3단계)과 중학학력인정과정(1단계) 학습자들이 참석한다. 새로운 배움의 출발을 알리는 자리로, 학습 동기 부여와 교육 참여 의지를 다지는 의미를 담는다.
교육과정은 단계별로 운영된다. 초등학력인정과정은 초등학력 미소지자를 대상으로 주 3회·회당 2시간씩 총 240시간 진행된다. 중학학력인정과정은 주 3회·회당 4시간 총 450시간 과정으로, 이수를 통해 학력 인정(졸업장)을 받을 수 있다.
생활문해 교육도 병행된다. 한글 기초교육과 디지털 문해 과정을 통해 일상 속 의사소통과 정보 활용 능력을 높인다. 동 행정복지센터 등을 활용한 찾아가는 한글교실도 운영해 학습 접근성을 강화한다.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현장체험 학습의 날’을 운영해 문화시설 견학과 체험활동을 제공하며 학습 동기를 높인다. 배움이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이상호은 “입학식은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배움이 필요한 시민 누구나 교육을 통해 삶의 자신감과 희망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성인문해교육은 평생학습 사회 구현의 핵심 정책이다. 학력 취득 지원뿐 아니라 생활문해 역량 강화까지 이어져야 교육 효과가 실질적 삶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 지속적인 프로그램 확충과 참여 확대가 과제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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