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행정·모빌리티 안전·스마트 공원·조리로봇 등 전시…기업 판로 개척·후속 협력 지원
[로컬세계 = 문수정 기자]서울 강남구가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마트라이프위크(Smart Life Week·SLW) 2026’에 참가해 강남구의 스마트도시 정책과 혁신기업의 AI·로봇 기술을 선보인다.
스마트라이프위크는 전 세계 도시와 기업이 스마트시티 분야의 기술·정책을 공유하고 협력하는 국제 전시행사로,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AI재단이 주관한다. ‘AI와 만나는 순간, 도시는 깨어난다(Where AI Meets Life, Cities Become Better)’를 슬로건으로, 기업·도시·기관 전시를 비롯해 국제포럼, 서울 스마트도시상, 비즈니스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구는 이번 행사에서 스마트도시 실증기업 4개사와 로봇기업 1개사 등 총 5개 기업과 함께 ‘강남관’을 운영한다. 단순한 기술 전시를 넘어 강남의 실제 도시 현장에 적용해 본 기술과 그 활용 사례를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강남구의 스마트도시 정책을 알리는 동시에 참여기업의 기술 홍보와 새로운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참여기업은 ▲제로랩스코리아 ▲별따러가자 ▲프리벤터 ▲BIC&S ▲한국로보틱스다. 제로랩스코리아는 주민등록·세무 업무를 돕는 AI 행정 어시스턴트를 선보인다. 별따러가자는 AI·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전동 모빌리티 안전관리를, 프리벤터는 빗물을 활용한 스마트 공원 관리를 소개한다. BIC&S는 AI 음성인식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버스정류장 키오스크를, 한국로보틱스는 AI 기반 대용량 조리로봇을 전시한다. 행정·교통·안전·환경·급식 등 일상 속 도시문제를 첨단기술로 해결하는 사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강남관에서는 강남구의 주요 스마트도시 정책과 성과를 소개하고, 국내외 도시·기관·기업과 참여기업 간 교류를 지원한다. 지난해 스마트라이트위크 2025에서는 강남구가 운영한 6개 부스에 약 700명이 방문했으며, 참여기업들은 90건 이상의 상담과 투자 논의, 후속 미팅을 진행했다.
김현기 구청장은 “AI와 로봇 등 첨단기술은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주민의 일상을 바꾸는 중요한 동력”이라며 “강남에서 실증한 혁신기술을 국내외에 알리는 데 그치지 않고 참여기업이 새로운 판로와 협력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수정 기자 sjblu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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