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지난 21일부터 시작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과 관련해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읍·면 찾아가는 보건복지팀과 연계해 담당 공무원이 직접 대상자의 가정을 방문, 소비쿠폰 신청을 도와주는 방식이다. 고령자, 장애인 등 외출이 어려운 주민들이 신청 과정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의성군은 신청 첫 주에 방문 민원이 집중될 것으로 보고, 각 읍·면 이장을 통해 마을 경로당에서 사전 신청서를 접수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필요시 담당 직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신청서 접수부터 쿠폰 지급까지 현장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방문 신청이 어려운 주민은 읍·면 산업경제팀에 전화로 요청할 수 있으며, 방문 수요가 집중되는 기간에는 일정이 조정될 수 있다.
자세한 신청 안내는 의성군 미래산업과 또는 각 읍·면 산업경제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모든 군민에게 공평하고 신속하게 지급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거동이 불편한 분들도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