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가 강원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6년 노인일자리 사업평가대회'에서 도내 18개 시·군 가운데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추진 실적 전반에 대해 실시됐으며, 사업 운영의 적정성, 참여자 관리, 지역 특화사업 발굴, 사업 성과 및 우수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태백시는 어르신들의 경제적 안정과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공익활동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등 다양한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특화사업 운영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대표 특화사업인 경로당관리매니저 사업은 초고령 도시인 태백의 지역 여건을 반영한 노인역량활용사업으로, 현재 160명의 어르신이 지역 내 72개 경로당에 배치되어 중식 준비와 배식 지원, 위생관리, 이용 어르신 안부 확인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급식서비스 제공은 물론 노노케어를 통한 돌봄 공백 해소, 경로당 이용 활성화, 지역공동체 회복 등 지역사회 돌봄체계 강화에 기여하며 우수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공공이불빨래방 사업은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위생환경 개선과 생활 편의 증진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세탁물 수거와 배달 과정에서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와 연계하는 등 지역사회 안전망 역할도 함께 수행하고 있다.
이처럼 태백시는 노인일자리 사업을 단순한 소득 지원을 넘어 돌봄과 복지, 사회참여를 연계한 지역 맞춤형 사업으로 발전시켜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복지안전망 강화에 힘쓰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 지자체 선정은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수행기관의 헌신적인 노력, 그리고 지역사회의 협력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경험과 역량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인일자리 사업을 발굴하고, 노인복지 향상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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