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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신동의 너나들이 공동작업장에서 어르신들이 나물다듬기를 하고 있다.(동대문구 제공) |
[로컬세계 임종환 기자]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올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2,379명을 모집했다고 8일 밝혔다.
동대문구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6일까지 △마을클린도우미, 어린이 지도강사, 숲체험해설사, 어르신 도시락 배달 등 공익형 사업에서 2,025명 △어르신 싱싱지하철택배, 에코리폼(봉제사업) 등 수익 창출의 성격이 높은 시장형 사업에 218명 △민간 일자리창출과 연관 있는 인력파견형 사업에 136명 총 2,379명을 모집했다.
이번 노인일자리에 지원되는 예산은 총 61억원이다.
사업 참여자는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 동안 활동하게 되며 공익형의 경우 최대 월 27만원이 보장된다.
동대문구는 지난해보다 15억7,000만원의 예산을 추가로 투입해 참여자 415명을 늘리고 및 참여자에게 지급되는 임금과 활동비를 인상했다. 이는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안정되고 건강한 노후 생계를 보장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는 보행환경지킴이(74명), 실버보금자리 개선(53명), 텃밭가꾸기 (24명)를 신규 사업으로 새롭게 추진해 다양한 사회활동을 지원한다.
또, 지난해 8월부터 경로당의 남은 공간을 활용해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운영해온 ‘너나들이 공동작업장’ 2호점 개설도 추진 중에 있다.
이와 관련, 유덕열 구청장은 “동대문구가 65세 이상 어르신이 전체 구민의 15%에 달하는 고령사회에 진입했다"며 "최상의 복지는 일자리 제공이라는 생각으로 사업 수를 늘리고 일자리를 가능한 많이 확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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