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제공. |
[로컬세계 이명호 기자]서울 양천구는 오는 21일 양천공원에서 다문화여성, 북한이탈주민 여성들과 함께하는 '전통고추장 담그기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구 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다문화여성과 북한이탈주민 여성들이 고추장을 직접 담가볼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한국음식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하게 한다는 취지다.
이날 행사에는 다문화여성 30명, 북한이탈주민여성 30명, 새마을부녀회 90명 등 150여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고추장을 직접 담그고, 담근 고추장을 이용해 떡볶이도 만들어 한국음식의 맛을 느껴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당일 담근 고추장을 새마을부녀회와 봉사자들이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 가정 180여 세대에 전달하는 자원봉사가 펼쳐져 행사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주민들과 어울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천구 제공. |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