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곡소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어르신 생신 축하 지원으로 ‘훈훈한 정 나눔’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태백시에서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취약계층과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새해를 앞두고 떡국과 가래떡을 기탁하는 행사와 독거 어르신 생신 축하 지원 등, 시민과 단체의 따뜻한 손길이 지역 곳곳에서 이어지며 연말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 황부자뷔페·태란로터리클럽, 삼수동 취약계층에 떡국떡·가래떡 나눔
삼수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6일 황부자뷔페와 국제로터리 3730지구 5지역 태란로터리클럽으로부터 떡국떡과 가래떡 75개(75만 원 상당)를 전달받았다.
기탁된 물품은 삼수동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돼 새해를 맞아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될 예정이다.
남종진 황부자뷔페 대표는 “새해를 맞아 떡국 한 그릇으로 건강과 행복을 나누고 싶었다”며, 모두가 따뜻한 한 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추경옥 태란로터리클럽 회장은 “정성이 담긴 떡 나눔이 추운 겨울 이웃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문곡소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어르신 생신 축하 지원으로 ‘훈훈한 정 나눔’
같은 날 문곡소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생신을 맞은 독거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찾아가는 어르신 생신 축하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생신상을 차려드리고 함께 축하 노래를 부르며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어르신들은 큰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심상운 민간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기억으로 남길 바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복지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사업은 문곡소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신규 특화사업으로, 가족 없이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가정을 직접 방문해 생신상을 차려드리며 함께 축하하는 프로그램이다.
태백시는 이번 나눔 활동을 포함해 취약계층과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민관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따뜻한 공동체 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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