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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청 민원실에 스마트폰 모바일 충전기가 비치돼 있다. |
[로컬세계 김장수 기자] 서울 마포구는 구민들의 편의 증대를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스마트폰 모바일충전기 무료 대여하고 있다.
모바일충전기는 마포구청 종합민원실. 하늘도서관. 서교동 주민센터. 서강정보화교육장. 상암동 주민센터 등 26개소에 총 203대가 비치돼 있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총 1만 200여명이 이용한 만큼 구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사업이다.
모바일충전기 서비스 신청은 모바일 서울 앱에서 대여장소를 선택한 후 이름과 휴대폰번호를 입력한 후에 해당 기관을 찾아 이용하거나 비치된 곳에 직접 방문해 대여정보 작성 후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아이폰, 안드로이드폰 등 스마트폰 기종마다 사용할 수 있는 충전기가 구비돼 있으며 사용 후 다시 반납하면 된다.
서교동 주민센터에서 모바일 충전기 서비스를 이용한 한 민원인은 “중요한 연락을 기다리는 중에 전원이 꺼져 당황했었는데 마침 보조 배터리 형식으로 충전하는 모바일 충전기를 무료로 대여해 주는 것을 알게 돼 무사히 일을 마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권영숙 전산정보과장은 “IT 복지 및 주민편의를 위해 지난 해 추가로 보급하고 앞으로도 확대 시행해 마포구민과 마포구를 찾는 사람들에게 IT 강국의 마포 이미지를 심어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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